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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K ALL,세상의 모든 진리는 질문에서 시작합니다. 그 모든 질문이 있는 곳, ‘Ask All’입니다. 인문학이라는 단어의 무게감은 배움을 시작하기에 앞서 넘어서기 힘든 장벽으로 다가옵니다. ‘Ask All’은 그 벽을 허물어 주는 첫걸음이 됩니다. 가볍게 읽는 일주일 한 편의 글로 인문학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여기서부터 시작합니다. 매주 한 편의 인문학 뉴스레터 받아보기(클릭)‘염병’할 전염병, 도시로 오다근대 이전, 사람들은 생각보다 더러웠다. 지금은 너무나도 당연한, 어쩌면 필요 이상으로 민감한 ‘위생’이라는 단어가 낯설었기 때문이다. 근대의학이 탄생하기 이전까지 동서양을 막론하고 이 더러움은 종종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전염병으로 발전했다. 병의 발병 원인을 모르니 병이 퍼져나가는 이유도 몰랐다. 전염병이 한번 퍼지면 걷잡을 수 없었다. 흑사병과 염병(장티푸스), 천연두, 심지어 설사(이질) ‘따위’에게 인류는 속수무책으로 당해왔다. 근대 이후 전지전능한 ‘신’에게서 분리된 인간은 스스로 서기 위해 과학을 발전시켰다. 어쩌면 스스로 설 수 있음을 증명하기 위함이었을지도 모르겠다. 덕분에 의학 또한 점점 발전하면서 인류는 전염병의 원인을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을 구비 할 수 있게 되었다. 덕분에 치료제나 예방법 또한 가질 수 있었다. 그렇게 다 해결될 줄 알았다. 신의 손바닥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의 대가였는지도 모르겠다. ‘발전(혹은 진보)’이라는 천사는 ‘개발(혹은 성장)’이라는 루시퍼가 되어 인류를 ‘도시’라는 공간으로 몰아넣었다. 성장의 단맛은 인류를 끊임없이 유혹하며 꾸역꾸역 좁디좁은 도시 속에 모여 살도록 만들었다. 인간이 사회를 이루며 살아가는 동물이라고 하지만 적당히 모여 살아야지 이러다가 큰일 나겠다 싶게 모여 살았다. 그러다 탈이 났다. 미친 듯이 늘어난 인구수는 단순히 머리 숫자만 의미하지 않는다. 인간은 먹으면 배출한다. 소변도 봐야 하고, 대변도 봐야 한다. 그것 뿐이랴, 먹고 남은 음식은? 인간이 밀집된 공간에 모여 살면서 배출하는 오물은 별거 아닌 것 같지만 모이면 엄청나다. 산업혁명의 선두주자 영국에서 결국 문제가 터졌다. 1854년, 죽어라고 런던에 모여 살던 영국인들은 콜레라로 애를 먹었다. 도시는 전염병을 삼켰고, 제대로 소화하지 못해 피똥을 쌌다. 인간은 이길 수 있을까?여기서 포기하면 근대인이 아니다. 의학은 날로 발전했고, 피똥을 닦기 위한 여정이 시작되었다. 의사였던 존 스노우는 콜레라의 원인을 파악하기 시작했고, 결국 수인성 전염병임을 밝혀냈다. 콜레라 환자들이 빈번히 사용한 우물(펌프)이 오물과 인접하여 오염된다는 사실을 발견한 것이다. 이후 런던은 상수도, 하수도시스템과 같은 도시 인프라가 전염병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판단하고 공중위생법을 만들어냈다. 밀집된 주거공간에서 배출되는 오물이 주거지와 섞여 있던 도시공간이 분리되고 상하수도가 땅 밑으로 설치되고, 일조와 채광기준이 정해졌다. 도시계획의 시작이다. 도시를 피똥으로 물들인 전염병이 역설적이게도 도시가 ‘계획’되어야 함을, 그리고 더 나아가 계획된 도시는 관리(전염병을 포함해서)될 수 있음 보여줬다. 이로써 도시공간에서의 ‘밀집’은 전염병 확산의 절대적 원인이 아님이 밝혀졌다. ‘관리’되는 도시는 어느 정도 전염병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는 뜻이다. 인류는 곧바로 행동으로 옮겼다. 질서(도시계획)가 섰고, 집행(건설)이 이루어졌다. 도시는 더욱 늘어났고, 커졌고, 높아졌다. 콜레라가 가고 스페인독감이 찾아 왔지만, 도시를 이길 수는 없었다. 그렇게 도시는 다시 전염병을 먹어 삼켰다. 2020년, 그러다 맞이한 ‘코로나19’였다. 막강하다. 그야말로 (아직은) 무적함대가 따로 없다. 백신이 개발되었다고는 하지만, 효과를 장담하기는 이르다. 도시는 무너져 내렸다. 유럽의 대도시들은 봉쇄령이 내려졌고, 상업시설은 마비되었으며, 사람들은 그야말로 멈춰 섰다. 지금까지는 도시의 완벽한 패배다. 서울로 퍼진 전염병, 서울이 숙주인가?서울이라고 달랐을까? 여느 도시와 다르지 않았다. 해방 이전부터 늘어나기 시작한 인구수는 해방 이후, 전쟁 이후, 그리고 근대화를 겪어나가는 과정에서 머릿수가 급격히 늘어났다. 지금은 천만 명 이하로 떨어졌지만, 얼마 전까지 서울은 천만 인구를 자랑했다. 서울만 집계해서는 섭섭한 곳이 있다. ‘수도권’이다. 서울 집값을 감당할 수 없어 인근에서 서울로 출퇴근을 하는 수도권 인구까지 합치면 2천만을 훌쩍 넘는다. 인구는 폭증하는 와중에도 도시계획이랄게 없던 시절, 서울은 전염병이 돌면 골머리를 앓았다. 스페인독감은 물론 주기적으로 콜레라가 유행했고, 장티푸스와 이질 또한 장마철에 골치를 썩였다. 생각보다 오래전 이야기가 아니다. 80년대만 하더라도 상하수도가 깔리지 않는 달동네는 흔했다. 그러다 88올림픽을 기점으로 체계적으로 기반시설이 완비되기 시작했다. 장마가 와도, 홍수가 나도 전염병으로 사람이 죽어 나가는 일은 크게 줄어 들었다. 마찬가지다. 그러다 맞이한 ‘코로나19’다. 서울과 수도권은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일상은 파괴되었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은 무너졌다. ‘사회적 거리두기’(대체 무슨 뜻인지 알 수는 없지만)라는 단계별 방역조치는 9시 이후 거리를 통제했다. 서울이 멈췄다. 그야말로 마비다. ‘거리두기’라는 말에서 느껴지듯 ‘밀집’은 전염병의 주범이 되었다. ‘초밀집 도시’ 서울은 문제적 도시가 되었다. 모 정치인에 의해 “천박한 도시”로 불리던 서울이 이제는 전염병을 전파시키는 숙주가 되어버렸다. 그런데 정말 서울이 문제일까? ‘염병’할 전염병의 마수가 꼭 서울이라서, 굳이 수도권이라서 더 크게 걸려든 것일까? 그래서 이제 서울과 수도권을 해체하고 진정한 인구 분산의 길로 나아가야 할 것인가? 그러면 전염병에서 조금이나마 자유로운 사회가 될 수 있을 것인가? 대답을 먼저 하자면, 아니다. 그런다고 달라지지 않는다. 다시 말하면 서울‘이라서’, 수도권‘이라서’ 빌어먹을 코로나19가 더욱 확산되었던 것은 절대 아니었다. 결과만 봐도 그렇다. 인구대비 코로나 확진자의 숫자는 너무나도 정직했다. 전국인구의 절반 가까이가 수도권에 몰려 있고, 코로나 확진자도 딱 그만큼의 비율로 걸렸다. 서울은 전염병을 ‘관리’했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서울에 변화를 요구한다. 왜 그럴까? 그 변화의 기저에는 정말 전염병이 있을까? 그렇지 않다. 전염병은 핑계다. 사람들은 이미 코로나19 이전부터 서울의 변화를 원했다. 전염병, 그것도 팬데믹이 터졌으니 기회가 온거다. 쌓여있던 불만이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고 봐야 한다. 서울은 분산되지 않는다많은 것이 변했다. 일상은 무너졌고, ‘비일상’이라고 생각했던 일이 일상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이제 다음 세상을 이야기한다. 그럼 서울의 ‘다음’은 무엇일까? ‘비일상’이 일상이 되어버린 지금, 서울은 어디로 가야 할까? 코로나만큼이나 어렵고 복잡한 문제가 서울이다. 복잡한 줄기를 걷어내고 큰 줄기만 한번 보자. 변화의 요구 속에 쌓여있는 불만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집값, 다른 하나는 이에 따른 빈부격차다. 하나씩 살펴보자. 집값 상승의 가장 중요한 요인은 과밀한 인구다. 인구 과밀의 가장 큰 적은 전염병이 아니다. 집값 상승이다. 코로나가 터졌고, 이때다 싶어 사람들은 서울에 몰린 인구 분산을 이야기한다. 가능할까? 안 될 가능성이 훨씬 크다. 넓게 보면 수도권 중심성은 오히려 강화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예정이다. 이건 산업구조 자체의 문제다. 4차산업혁명(대체 뭔 뜻인지 모르겠지만) 이후 핵심 산업으로 일컬어지는 산업기반(주로 IT와 정보통신산업)은 서울과 수도권, 특히 판교와 분당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다. 4차산업혁명의 고삐를 당긴 건 코로나였다. 이른바 ‘비대면’, ‘언택트’와 관련된 산업은 향후 한국의 핵심 기반 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이 산업기반이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다. 이전 계획 같은 건 없다. 이는 통계로 증명된다. 전국 총 60만 명의 정보통신업 종사자 중 48만 명이 수도권에 몰려 있으며, 그중에서 36만 명이 서울에서 일하고 있다. 수도권에 증가하는 기업들은 규모가 큰 것도 문제를 가속화시킨다. 벤처캐피털의 93.8%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고, 창업지원 관련 액셀러레이터 또한 서울에 집중되어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9년 수도권 순 유입 인구는 8만 3000명에 달한다. 수도권 인구가 총인구의 절반을 초과했다. 인구가 감소한다, 인구 절벽이다 외치고 있는데, 수도권 인구 집중 현상은 가속화될 예정이다. 철옹성과 같은 ‘in 서울 대학’의 입결, 몰려 있는 신성장 산업기반은 10~20대를 수도권으로 빨아들인다. 비싼 집값 때문에 서울과 가까운 경기도에서 출발하지만, 이들의 꿈은 ‘서울에 내 집 마련!’이다. 안타까운 이야기지만, 서울 집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이유다. 격차사회, 서울의 ‘진짜’ 문제두 번째 문제다. 어쩌면 집값과도 연결되는 문제일 수 있다. 빈부격차다. 팬데믹 이전부터 서울 내의 빈부격차는 점점 벌어지는 상황이었다. 코로나19는 격차의 속도를 올려주었다. 전염병으로 서울이 멈추자 곧이어 취약계층의 고용위기는 급격히 현실화되었다. 고용만의 문제는 아니었고, 취약계층만의 문제도 아니었다. 2020년 1분기 저소득층과 중산층 가구의 근로소득은 일제히 줄어들었다. 소득도 줄고, 취업도 안 되었다는 말이다. 반면, 같은 기간 고소득층은 근로소득은 오히려 늘어 전체 가구 소득이 증가하는 현상이 벌어졌다. 소득 분배 양극화는 더 심각해져 갔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1분기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1분기 소득 상위 20%(5분위)는 하위 20%(1분위)보다 5.41배 많은 소득을 올렸다. 2019년에 1분기(5.18배)보다 0.23배 늘어난 것이다. 근로소득은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더욱 선명해졌다. 소득 하위 60%(1~3분위)에 속하는 가구의 근로소득은 1분위(-3.3%), 2분위(-2.5%), 3분위(-4.2%)에서 모두 감소, 반면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 비중이 높은 소득 상위 40%(4~5분위)에서 근로소득이 모두 증가했다. 이런 추세는 2021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청년 실업은 날로 많아지고, 일자리는 급속도로 준다. 청년 시기 미취업 기간의 증가는 청년층이 중산층으로 진입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해졌음을 의미한다. 결국 중산층이 무너지고 빈곤층의 비율이 커지면서 전반적으로 소비 여력이 줄고, 성장 활력이 둔화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른 사회 불안 요소는 날이 갈수록 커지는 실정이다. 고용과 소득 수준이 이러한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서울의 부동산 시장은 미친 듯이 치솟고 있다. 부동산 시장의 안정화는 저소득 가구가 자산을 축적할 수 있는 최후의 보루이지만, 현재의 추세라면 사실상 불가능하다. 취업도 안 되고, 소득도 줄고, 집도 없는 계층이 날로 높아지는 도시가 바로 서울이다. 지금 코로나가 문제가 아니라는 뜻이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조사결과 3년(2017년 5월∼2020년 5월)간 서울 아파트 ‘중위값’은 한 채당 3억1400만 원이 폭등했다. 이전 3년보다 52%가 올랐다. 2008년 12월부터 2013년 2월까지가 -3%, 2013년 2월부터 2017년 3월까지 29%가 증가한 것과는 대조되는 성장세다. 이 기세는 꺾일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 저소득 가구가 서울 아파트를 구매하는 일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워진 상황이다. 가장 소득이 낮은 1분위 가구가 서울 아파트를 구매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2017년 초에는 ‘41년’이었지만, 2019년 기준으로 ‘72년’이 되었다. 게다가 전세가격까지 폭증하면서 서울에서 주거하기 위한 조건은 날로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서울의 아파트값 급등은 계급 양극화는 물론 수도권과 지방 간의 지역 격차를 심화시키고 있다. 수도권 블랙홀 현상이 지역 양극화를 거쳐 부의 양극화를 촉진하고 있다. 서울로, 서울로, 서울로 모이고 있지만 모이면 모일수록 가난한 사람의 숫자도 팽창하는 더러운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다. 전염병은 이 골조를 만든 것이 아니라, 마지막 미장 작업을 했다고 보면 된다. 서울의 문제는 전염병이 만들지 않았다. 변해야 하는 건 서울人이 아니라 서울이다사람들은 변화를 이야기한다. 코로나가 장기화가 되면서 마치 앞으로의 삶이 크게 뒤바뀔 것처럼 이야기한다. 어떤 면에서는 맞을 수도 있겠다. 하지만 너무 나간 것도 있다. 최근 유행처럼 만들어지고 있는 예능은 전원주택을 집중적으로 다루거나, 서울 밖의 삶을 이야기한다. 그러나 서울은 변할 생각이 없다. 서울이 변할 생각이 없으니, 사람들에게 서울을 떠나라는 식이다. 예능답다. 정말 웃기고 있다. 변해야 할 대상은 서울이지 서울 사람들이 아니다. 서울과 그 인근에 직장은 다 때려 박아 놓고, 출퇴근은 칼같이 ‘나인투식스’다. 운이 좋아 자율출퇴근제를 한다고 하더라도 하루 8시간 근무를 채우면서 서울 외곽에서 출퇴근하기는 무척이나 힘들다. 서울과 조금이라도 가까우면 전원주택은커녕 전원주택 주차장 1평도 사기 힘들다. 미친 집값 때문이다. 노동환경이 변하지 않는 이상 서울이나 서울 인근의 아파트는 최적의 선택지다. 사람들은 바보가 아니다. 수요가 많다는 사실은 그만한 가치가 있다는 뜻이다. 슬픈 이야기지만, 아마도 몇 년 안에 큰 변화를 기대하기 힘들 수도 있다. 큰 변화의 계획이 지금 정권에서는 안 보이기 때문이다. 서울로 집중된 산업기반의 문제도, 주택정책의 방향성도, 빈부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적 움직임도 없다. 블랙홀처럼 대한민국을 빨아들이고 있는 서울의 기세는 꺾이지 않을 것이다. 변하지 않으면 안 되는 수많은 이유가 서울에 산적해 있다. 많은 이들이 서울에 살아야 한다. 이들에게 변화를 강요해서는 안 된다. 살고 싶어서 산다가 보다는 살기 위해서 살고 있는 사람들이다. 역사적으로 도시는 수많은 도전을 이겨냈다. 전염병에 맞서 싸웠고, 문제에 답을 찾아 왔다. 코로나 이후의 서울도 마찬가지일거다. 핑계가 좋지 않나. 팬데믹이다. 뭐든 시도해볼 수 있다. 코로나 사태는 도시를 변화시킬 수 있는 큰 기회가 될 수 있다. 역사에서도 그래왔다. 전염병과 같은 큰 흔들림은 세상은 변화시키는 계기가 되어 왔다. 유럽 인구의 3분의 1을 죽였다는 흑사병으로 인해 ‘중세’는 무너지고 르네상스가 시작되었다. 스페인 침략자들이 남미의 원주민들에게 퍼트린 천연두로 남미 제국은 몰락했고 대항해시대는 꽃을 피웠다. 런던을 뒤흔든 콜레라로 인해 도시계획이 만들어졌다. 코로나가 기왕의 서울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계기도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코로나 이후에도 서울은 진화할 수 있다. 9개월에 가까운 시간 동안 인간은 변화된 환경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서울도 마찬가지다. 이전까지 겪어보지 못한 국제적이면서도 지역적인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은 시대에 따라, 각 시대의 가치관에 따라 발전 해왔다. 이제 서울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새로운 가치관을 만들어야 한다. 도시도 이에 맞게 변화해야 하고, 이미 그런 움직임은 학계와 정부 기관 간의 많은 대화로 시작되고 있다. 어쩌면 이 기회로 한 발 더 나은 도시로 발전할지도 모른다. 사람이 아니라 도시가 발전해야 한다. ASK ALL 편집장 금강경ㅣ다물어클럽에서 콘텐츠 기획과 영상에 종종 출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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